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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굿밤⭐️
벚꽃들이 눈부시게 피더니
봄비에 꽃눈처럼 지고 말았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봉우리를 튀우고
얇은 꽃잎으로 봄을 알리더니
찰나의 꽃처럼..
찰나의 봄처럼..
찰나의 우리 인생처럼.
오늘 봄밤도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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