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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경험, 퍼스널 컬러 찾기.
저는 평소 선크림만 바르고, 특별한 날엔 톤업크림만 바르면서 추레하게 다녀서 웜톤, 쿨톤 이런 것도 잘 몰라요ㅠ
그런 저를 위해 퍼스널 컬러 자격증에 도전 중인 친구가 저의 컬러를 찾아주겠다고 나섰어요~
예전에는 주로 옷의 색깔은 맞춰줬는데, 요즘은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까지 찾아주네요!
제가 화장에 관심이 없는 게 립, 파데 저하고 잘 맞는 걸 찾기가 어려워서...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저는 정말 모호한 경계에 있다고 하네요...
친구의 자격증 취득을 도와주시는 전문가 선생님도 저는 스프링 라이트와 가을 뮤트 사이에 있는 거 같다고 하시는데...
저보고 저 두 라인의 색상을 조합해서 옷을 입고, 화장품도 섞어서 바르는 게 제일 좋다고 하셨어요.
쨍한 비비드 색상은 저에게 제일 안 어울리는 워스트!
가장 피해야 할 색이라고 하네요ㅎㅎ 이렇게 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체험을 하고 가는 길에 올리브영 들러서 맞는 화장품을 찾아보려 했는데 역시 쉽지 않네요. 가을 톤만 쓰면 어딘가 칙칙하고 밝은 톤을 쓰면 어딘가 동동 뜬 느낌... 어렵다 어려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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