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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남원 여행
추석 전 여유가 생겨 부모님과 남원+전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는 전주보다 남원이 더 좋았는데, 춘향이와 이도령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광한루는 직접 보니 더 크더라구요~ 연못도 크고 산책로가 잘 구성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옛날 스타일의 긴 그네도 있었는데 한 번 타 보고 싶었지만 저런 것에 공포증이 있어 그냥 보고 넘어가 버렸어요...ㅎㅎ
여기는 김병종 미술관인데 꼭 보고 싶었는데 하필 휴무...ㅠㅠ 미술관이 독특하게 꾸며져 있어서 건물만 구경해도 재미있었어요.
여기는 아담원이라는 곳인데 정말 넓더라구요. 입장료는 인당 10,000원인데, 그냥 넓은 잔디밭 펼쳐져 있는 거 빼고는 크게 장점은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비추

원래는 입장권을 사면 내부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제공했었는데, 지금은 별도라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 카페로 왔는데 여기가 더 좋았어요~
내부도 조금 정신없긴(?) 하지만 사장님이 직접 모은 식기류 와 여러 골동품들이 있어서 재밌었어요.
바깥에는 분재 나무들과 앵무새 모이 주기도 있었어요~

앵무들 너무 귀여워요ㅠㅠ 먹이를 주는데 따끔 간지러운 오묘한 느낌... 먹이를 다 먹고도 제 손에 앉아서 놀다가 가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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