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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찜+알탕♡
바로 올려서 3백개가 넘는 연필 써버리면 좋으련만...
몇일 묵힌 사진뿐이네요.
글두 알탕은 어제 오늘꺼임니다...
요즘 시장가면 너무비싸서 야채 사기 무섭죠.
다행이 쟁여놓은게 있었네요.
명절지나면 가격좀 내릴줄알았는데 왠지 더 오른것같은...
알배기 배추 사놓은게 김장하듯 길게 썰어 찜했어요.
집에 있던 돼지고기도 먹을겸 먼저 찌다가 배추 올리고 쪘어요.
쪘을뿐인데 반짝거리는 고기...
심지어 탱글하니 구울때보다 맛나요...
배추찜에 양념올려 뿌려서 먹었는데...
저도 인터넷 금손님들 레시피보고 만든건데 넘 맛나더라구요.
고기까지 싸먹으니 진짜 꿀~~맛~^^
소스는 반이나 남아서 명절때 부친 전 찍어먹으니 맛나더라구요.
한번 꼭해드셔보세요..추천~!!
어제 대파가 없어 시장을 다녀왔어요.
생선가게를 지나는데 알곤이가 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날두 넘춥구...
알탕 끓이면 신랑 잘먹을까싶어 5천원어치 엎어왔어요.
생가보다 양이 많아요.
시장 다녀오는데 골반부터 다리까지 너무 쑤시기 시작해서 식은땀흘리며 집에 왔어요. 집에와 그냥 뻣어버렸어요.
좀쉬다가 무썰어 다시마랑 끊이다가 다시마 빼고 고추가루넣고...
미리 국물에 간해뒀지요.
신랑오면 넣는다고 알곤이랑 다른 야채 씻어두고 또 뻣었지요.
그리고 도착한 신랑...
알곤이 양파 콩나물 넣고 끓이다가 버섯,대파,쑥갓넣고 끝~~
아...혹시나 비릴까봐 맛술약간이랑 다진마늘도 마니 넣었지요.
홍고추는 청양인데 맵다고 할까봐 포인트만 줬어요.
덜어먹고나니 남은건 신랑 아침으로 싸주고 제가 라면 넣어 마무리했네요.
날씨도 추운데 따끈하니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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