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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명란 순두부와 두부톳무침(저녁메뉴)
어제 몸이 좀 안좋았는데 오늘은 한결 낫기에 시장을 다녀왔어요.
톳이랑 생김이랑 돼지껍데기 무침,두부랑 순두부 사왔어요.
데친 톳에 물기 뺀 두부를 으깨서 고소하게 무쳤어요.
톳 한근산게 꽤되서 반은 무치고 반은 톳밥해먹는다고 뒀지요.
담백하니 고소해서 넘 맛있네요
그저께 바지락넣고 아욱국 끓이면서 육수를 남겨뒀는데 거기에 순두부를 끓였어요. 맵지 않게 담백하고 깔끔하게 해봤어요.
육수에 배추랑 호박,양파를 넣고익혀줬어요.
간을 살짝하고 순두부를 넣고
저염명란이 있어서 넣어줬어요.
고추랑 육수에 있던 바지락을 넣고 우르루 끓여주면 끝~~~
시장에 돼지껍데기만 한 다라해서 오시는 아주머니가 계신데 한팩에 오천원이에요.사진에 보이는 양의 두배정도되는 양인데 어르신들이 종종 사가시더라고요.한번 사먹었는데 신랑이 넘 잘먹어서 또 사왔지요.저도 좋아하구요.
한그릇씩 먹었어요.신랑은 밥도 한공기...전 순두부만...
풍성한 식탁은 아니지만 좋아하는것들로 저녁 맛나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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