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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살다가 어는날 떠나간 사람들
이별은 이토록 아픈거였나보다
가슴 시리도록 저리도록.. ..
준비되지 않은 이별 보고있는데 이별이라니
잠시 쉬어가라고. 잠시 생각하라고--
살다가,
잡은손을 펴보니 아무것도 없었다네
비오는날 산위에 피어오르는 하얀 운무
어디로 가는지 왔었기나 했었던건지
본디 실체가 없었던것이였나!
그언젠가 활짝핀 아름다운 꽃이 지는걸 보았다
이렇게 진지하고 고뇌하고 때론 향기나는 삶이
잠깐 졸았던 꿈이 였더냐!
살다가,
오늘 나는 너를 메고 산에 오르련다
그길에서 벗들을 만나면 그냥 끄덕이며 웃으리라
하안운무가 피어 어디론가 가듯이
씨익 웃는 웃음이 피어 또한 어딘들 다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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