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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어김없이
돌아오는
수요일

딸이랑 둘이 샤브샤브로

맨끝에 칼국수와
볶음밥으로

저녁은 물한잔으로 ㅡㅡㅡㅡ
큰통에 가즈런히
썰어서 담아온
수박

누구게요
바로 아들이지요

귀여운 손주
인형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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