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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사람이 이세상 소풍을 마무리 했네요
예전 명동 충무로가 핫플이었던 시절
식당옆자리에서 걸걸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렸네요
목소리가 특이해 보니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그녀였네요
아름다운 모습과 목소리가
전혀 매치가 안돼 기억속에있네요
그시절은 더빙시절이었으니
오래전 천상병 시인이
죽음을
이세상 소풍의 마무리라 노래했죠
요즘보면
85세에 떠나면 아쉽다
90세 전후에 떠나면
적당하다
이리 합의?
인식이 된것같네요
우리 캐피친구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누군가가 마무리를 하면
한쪽에서
또다른 시작이 있죠
무거운 얘긴가요?
그게 삶이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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