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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전과 부추전

김장때 겉절이 해 먹으려고
사온 굴

씻기도 귀찮아 김냉에서
얌전히 기다려서

상할까 급히 굴전으로ㅡㅡㅡ
굴러다니는 부추도 함께

굴전은 아무도 안먹어서
딸과 둘이 먹다
많아서 김냉으로 또 귀환

니가 연어냐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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