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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죽
딸이 시댁에서 가져온
커다란 단호박

썩어버리기전에 얼른
단호박죽을 쑤었지요

앞집 한대접 주고
내년에 100 세 되시는
친정엄마 생각이 나서

딸에게 부탁해서 늦은밤에
단호박죽이랑 홍시랑 도넛도
같이 가져다 드리고

며느리거 담고나니
정작 내몫은 딱 한그릇

그래도 먹을수 있네요
딸은 입에도 안대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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