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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너마저
어제도 이런모습으로 남아있었다
분명
오늘 새벽에 보니 이리됐다ㅠ
하루사이에 뭔일이 있었던거야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는면도있다
사람이 한생을 사는 사이클 백년치고
얘들은 그걸 일년에 다 살아내지
않는가 말이다
봄날 여린
신록으로 왔다가
짙푸른 녹음을 거쳐
단풍의 아름다움으로 머물다가
낙엽으로 스러져 가는 시간이
단순계산해보면
우리네 백년을 일년에 살아내니
하룻동안 저리변한것도
이상할일은 아니나
이별은
언제나 아쉽고 허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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