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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며느리와 함께

친손녀 백일사진 찍는데
같이 가자고
데리러온 아들내외

아가 귀여워
이름 부르며 드려다보니

입을 삐죽삐죽 울려고시도

그런데 그입이 왜그리
귀여운지요

내가 꼬집지도 않았는데

싸이렌 소리를 내네요

우야꼬 ㅡㅡㅡㅡ
할미가 산적두목처럼 보이니?

낯가림이 심하네요

사진찍기도 실패
50 일사진은 그리 잘 협조하더니

결국 다음기회로 미루고
내가 좋아하는
샤브칼국수 집으로ㅡㅡㅡ

아가야 다음번에는

사진찍기 성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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