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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2
<삼체> 시리즈 두번째 책. 450년 뒤 벌어질 삼체 세계와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구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면벽자, 암흑의 숲 등 상상하기도 어려운데 논리를 갖춘 신박한 설정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한 SF 소설이네요. 읽을수록 결말이 어떻게 될지 더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장면 전환이 확실하고 뜻밖의 반전이 계속돼서 연재소설로 나왔어도 굉장한 인기를 끌었을 듯 합니다. 1권부터 이어진 서사가 이 책에서 마무리되는걸로 보이는데 아직 804쪽의 3권이 남아 있네요. 전작과 느슨하게(?) 연결된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되는걸까요?

"단순하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 된다. 단순함은 탄탄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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