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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일본 실버 센류 모음집. 센류는 일본의 정형시 중 하나로 5-7-5의 총 17개 음으로 된 짧은 시를 말합니다. 일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에서 주최한 공모전 당선작 88수가 담겨 있습니다. 노인들의 일상과 어려움을 유쾌하게 담은 작품이 많네요. 미소 지으며 읽다보면 어느새 어르신들의 고충과 다가올 노년기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노년의 삶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일어나긴 했는데/잘 때까지 딱히/할 일이 없다"

"눈에는 모기를/귀에는 매미를/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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