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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인데도 가꾸는 마당에선 잡초라네
같은 것이라도 어디에서 있느냐에 따라
약도 되고 쓸데 없는 잡풀이된다.
그것도 맘대로 않된다.
누군 그러고 싶겠냐고!

일부러 쑥을 뜯으러 한참을 시골로
그것도 산밑으로 찿아간적이 있다
근데. 잘정돈된 마당을 가니
한낱 뽑아야하는 풀때기라,
그것도 뿌리는 왜그리 깊고 .넓게도 뻗었는지
한참을 씨름을 하고서야 뽑아냈다.

우리 사는 모양새도 똑같다.
나는 지금 꼭 필요한 자리에 있는지!
엉뚱한곳에서 헤메고 서 있는지!

날이 저문다. 시간이 얘길 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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