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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당근햄카레 ~이렇게카레만들지마세요~

카레는 보통 아무 재료나 때려넣어 만드는것이 법도다. 그런 법도가 없다구요? 제가 그렇다 하면 그런겁니다.

정말 농담아니고 몽둥이입니다 당황스럽다 오인가? 이제부터 이 당근은 오이당근입니다.
그나저나 당근껍질을 까는 사람이 있나요? 바로 접니다.
원래 걍 썰어먹는거긴 한데 기분이 그릏잖아요 전 원래 다 껍질 벗겨먹음
일단 과일껍질은 다 까버립니다 아니하지만 복숭아는 깎아야 하지 않나요??? 인간적으로??? 오이도 깎는게 좋지 않나요??? 사실 그냥 기분 문제이므로 아무 상관이가 없습니다 아무튼 전 다 깎습니다 감자칼로 오이벗기듯이 당근을 밀어버렸습니다
이제 조사주마

그리고 냄비에 넣었는데 이미 바닥이 안보임

전 저 응꼬부분이 싫어요 감자칼로 깍아도 빡치거든 사실 그냥 먹어도 되는건 사실이지만
저는 말했다 싶이 껍질혐오파입니다

근데 저 감자 모양 은근히 ♡하트♡ 모양이네요
잔말말고 썰어!
넵!

이제야 밝히지만 전 오른손 잡이입니다
투 머치 인포메이션 같지만 아무튼 그렇다구요
잠깐 근데 평균 카레에 야채가 얼마나들어가지???

진짜아님
정말아님
왜 저것만 때려넣고 다른 야채는 어디있냐구요?
원래 카레는 냉장고에 있는거 때려박는거임
=냉장고에 계란과 햄 그리고 당근이랑 감자밖에 없다는 뜻
지금 저 좀 좃댓음을 느낍니다

원래 인생은 노빠꾸지
햄도 조삿습니다 아빠 미안
사실 아빠햄임

볶기는 무슨 삶아야 할거같습니다
근데 이거 쓰는데 아빠들어옴
급하게 햄을 냉장고에 숨겼습니다

조용히하세요
제가 절때 넣으려다가 아 찍어야지 하고 허겁지겁 카메라킨거 아닙니다.
어쨌든 아님.
대충 잘 삶아진것같은(?) 당근과 감자에 때려붓습니다
목표는 4인분인데....

대충 한소끔 끓여줍니다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는 요리를 잘 안합니다
적정용량을 재지못하고 다때려박아 열라 많이 만들기 때문이죠
그리고 귀찮아서 안함.
인공지능 개발에 힘을 쓰도록 하세요 인간
저같이 게으른 자도 집밥을 먹을 수 있게 대신 요리해주는 로봇만들어줘
멍멍이소리입니다

아진짜 웃기다
근데 이거 내가 다 먹어야 하잖아?
갑자기 웃음끊김

어떻게든 되겠지의 마음으로 뚜껑덮고 딴짓합니다
지금 실시간으로 카레가 끓고 저는 피드를 씁니다
올ㅋ 효율갑

사실 끓이는동안 방청소함


실패!
음 일단 국물은 저리비켜 햄감자당근이 나가신다의 카레인데요
맛은
카레국물에 찍어먹는 맛입니다
비록 카레는 뭔짓을 해도 실패하지 않지만
이렇게는 만들지 마세요
좀더 많은 야채
더 깊은 풍미의 카레를 만드세요......
차라리 오뚜기삼분카레돌려먹는게 나앗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