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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가뭄 심각 지자체에 다현수 1만병 '촉촉한 선행'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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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이 가뭄이 심각한 전남 완도군을 찾아 촉촉한 선행 기부를 했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2집 정규앨범 열 다섯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이 가뭄이 심각한 전남 완도군을 찾아 촉촉한 선행 기부를 했다.

김다현은 30일 오후 전남 완도군청에서 가진 '가뭄 극복을 위한 생수 기부' 행사를 통해 500ml '다현 산소수' 1만 병을 기부했다.

김다현은 광주·전남 등 남부지방에 극심한 가뭄으로 완도군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경우 식수가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뒤 자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다현 산소수'를 신우철 완도군수(사진)에게 전달했다.

김다현 소속사 현컴퍼니 측은 "남부지방 가뭄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물론 식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김다현 양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서 생수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다현은 광주·전남 등 남부지방에 극심한 가뭄으로 완도군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경우 식수가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뒤 자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다현 산소수를 신우철 완도군수(사진 가운데)에게 전달했다. /현컴퍼니
김다현은 4살 때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한 후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 TV조선 '미스트롯2' 3위에 오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2월 2집 정규앨범 '열다섯'을 발매, 트리플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99회 '어리다고 얕보지 마' 특집에서는 국악 '갈까부다'와 장윤정의 '송인'을 편곡한 곡으로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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