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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또 오르겠네.. 단종설까지 돌았던 '제네시스 G70', 차세대 모델 근황은?


짙어진 현대차 독점 양상
제네시스만 판매 부진 겪어
G70, 단종설 뚫고 부활할까
반면 현대차그룹 내에서도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제네시스는 전 차종에 걸쳐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이 58.7%, G70이 51.1%의 큰 낙폭을 보였다. 특히 중형 세단 G70은 판매 부진 속 단종설이 돌기도 했는데, 올해 2차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6월경 신형 모델 출시
외관에는 큰 변화 없어
신형 G70에 적용될 사양도 함께 전해졌는데, 외관 디자인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신형 G70은 GV60에 부착된 신형 엠블럼과 신규 색상, 휠 디자인이 적용되며 3.3 터보 모델에만 탑재되던 듀얼 머플러가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 편의 사양 강화
2.5 터보 엔진 도입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에 있다. G70은 2020년 1차 페이스리프트 당시 밋밋하다고 평가받던 2.0 터보 엔진을 그대로 탑재해 구설에 올랐는데, 신형 모델부터는 2.5 터보 엔진으로 대체된다고 한다. 당시 형제차 기아 스팅어의 업데이트를 3년 뒤인 이제서야 뒤따르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255마력의 최고 출력은 304마력으로 높아지며 2.5 터보 엔진은 슈팅브레이크 모델에도 기본으로 적용된다고 한다.


가격 인상 불가피한 G70
스팅어 따라 단종될까
제네시스 G70은 1월 317대, 2월 220대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300~700대 수준의 월간 판매량 대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주행 성능보다 디자인과 거주성, 연비를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 성향을 고려하면 신형 모델 역시 판매세 개선 여지가 없어 보인다. 과연 제네시스 G70이 스팅어의 전철을 밟을지, 럭셔리 브랜드의 콤팩트 세단으로 남아 특정 수요를 꾸준히 공략할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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