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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야 소녀를 그려줘] 스카이림, 눈을 뜨니 낯익은 수레가!


베데스다가 2011년 출시한 게임으로, 탐리엘 대륙의 스카이림 지방에서 일어난 고대 드래곤의 부활과 위협에 맞서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지.
그 중에서도 주인공이 국경을 넘으려다 제국군에게 잡히고 헬겐이라는 도시로 끌려가는 중 눈을 뜨는 오프닝 장면이 특히 유명하니 이를 재현해보자.
"중세 판타지, 손목이 묶여있다, 마차의 짐칸에 앉아 있는 죄수가 된 소녀!"

다시 해보자. 스카이림 오프닝은 밈으로도 널리 쓰이다 보니 눈 앞에 장면이 선해.
"눈 덮인 산, 말이 끄는 마차, 나에게 말을 거는 죄수, 헤이 유 파이널리 어웨이크!"

저 매듭법은 조금 위험한데...? 기사 수위 괜찮나?
아무튼 수레 씬은 됐고, 주인공은 헬겐이라는 도시로 끌려가서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지.
"처형장, 마을광장,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소녀, 처형용 도끼를 든 사형집행자"

주인공이 사형당하려는 순간에 용이 내려와야 하는데, 벌써부터 혼자 강해지면 어떡해!
아무튼 하늘에서 용이 내려온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용, 운석, 파괴되는 마을, 도망치는 소녀"

지금 중요한 건 운석이 아니라 용, 파괴된 마을, 소녀야.
"용, 파괴된 마을, 소녀를 강조!"

"하늘에서 불을 뿜는 용을 특히 강조!"

사람과 용을 그리랬더니 사람+용을 그렸구나!
그럼 사람을 그리지 말고 용만 그려보자.
"파괴된 마을, 불을 뿜는 용!"

안되겠다. 불타는 마을과 소녀만 만든 후 용 머리 부분을 덧그리는 인페인트 기능을 쓰겠어.
"불타는 마을과 소녀"



이제 도망치지 않는다. 도바킨은 용과 싸워야 해.
여기서 확장 기능 컨트롤넷(ControlNet)을 써보자.
"컨트롤넷 가동!"


자, 이제 용을 처치할 차례다.
"용에게 칼을 깊게 찔러 넣는 도바킨!"

어려운 걸 시켜서 미안해.
아무튼 용을 처리했다!
죽은 용은 영혼을 흡수 당하고 뼈만 남게 되지.
"바닥을 뒹구는 뼈로 된 용을 그려줘"

그럼, 바닥을 뒹구는 건 취소야.
"땅에 처박혀버린 뼈로 된 용"

뼈와 소녀를 분리해야겠다.
"땅에 처박힌 용의 뼈, 용의 뼈를 바라보는 소녀!"

이제 드래곤의 영혼을 흡수했으니 사람들 앞에서 내가 도바킨, 드래곤 본인걸 증명할 차례야.
푸스 로 다!
"군중들에게 용언을 사용하는 소녀를 그려줘"

군중들도 시민들이 아니라 시위대나 군인들 같아.
좀 더 세부적으로 상황을 설명해줄게.
"환호하는 군중, 함성을 발사하는 소녀, 도바킨, 드래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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