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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명할 뻔" 외신마저 눈 감게 한 국산차 최악의 디자인


판매량 판가름하는 디자인
심사숙고 끝에 나온 결정체
너무 못생긴 자동차 5선
자동차 디자인은 여러 기능적, 심미적 요소를 충족하면서도 브랜드 철학을 담아내야 하므로 완성까지 수많은 수정 작업을 거친다. 그런데도 ‘대체 왜 저렇게 만들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모델도 분명 존재한다. 이에 대해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Hotcars’가 양산되지 말았어야 할 못생긴 자동차를 선정했는데, 그중에는 국산 모델도 있었다.



전설 속 뱀에서 영감
미츠오카 오로치

성형외과(?) 의사의 작품
유아비안 퓨마
6,145mm에 달하는 전장과 최고 505마력을 발휘하는 콜벳용 V8 7.0L 엔진, 하드톱 컨버터블 등 디자인만 제외하면 충분히 개성 넘치는 모델이다. 하지만 생기다 만 프론트 펜더와 오프로드용 타이어 사이에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전면부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유아비안 퓨마는 총 4대가 판매된 것으로 전해지며, 지난 2016년 10억 원에 중고 매물로 등장해 재조명되었다.


옥탑방 설치한 느낌
피아트 멀티플라
차체는 1층과 2층을 분리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면 램프류는 총 3개 지점으로 나뉘었다. 좁쌀처럼 박혀 있는 전면 램프류 외에도, 찌그러진 하트 모양의 리어 램프도 가관이다. 멀티플라의 차체는 피아트 600을 기반으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Hotcars는 이를 “가장 쓸모없는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놀라운 사실은 국내에 등록된 멀티플라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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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타격 감도 없다
쌍용 액티언
액티언은 로디우스, 카이런과 함께 심한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2021년 쌍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에디슨모터스는 “로디우스, 액티언, 카이런은 최대의 실패작”이라며 쌍용차 위기의 원인으로 꼽혔다. 한편, Hotcars는 액티언에 대해 “사진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진 후 우리는 장님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자연적 원인이 아닌 쌍용 액티언의 외관 때문입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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