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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여행 버킷리스트 5 (튀르키예 근교여행지 추천)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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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좀 한다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최고의 여행지로 꼽는 튀르키예(터키)는 동서양의 문화, 천혜의 자연경관, 다양한 액티비티, 풍부한 먹거리, 저렴한 물가로 여행지의 종착지와도 같은 곳이다. 튀르키예 여행에서 꼭 거치는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함께 품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유적지나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많다. 하지만 이슬람 문화가 생소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스카이스캐너가 이스탄불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버킷리스트를 소개한다.
이스탄불 여행
이것만은 꼭 해보자 5!
1. 유럽에서 아시아로
당일치기 여행
이스탄불은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로 왼쪽에는 유럽 대륙, 오른쪽에는 아시아 대륙으로 동서양이 함께 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도시이다. 대부분 상권이나 관광지는 유럽에 몰려있고, 현지인들은 주로 아시아에 거주한다. 대중교통은 대형 페리가 있으며, 약 600원이면 동서양을 오가는 크루즈 여행이 가능하다.
대부분 여행자는 숙소를 유럽 지구에 잡아두고, 오전에 아시아 지구를 여행하며 저녁 일몰 시에 맞춰 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당일치기 코스로 아시아 여행을 즐긴다. 저렴한 가격으로 돌마바흐체, 갈라타타워, 블루 모스크와 아야소피아 성 등 터키의 랜드마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대형 페리를 타고 여행해 보자!
2. 튀르키예만의 별미 맛보기
튀르키예는 세계 3대 요리로 꼽히는 미식의 나라이다. 유럽은 해산물이 비싼 편이고, 대부분 육류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묵직한 육즙에 질렸다면, 튀르키예의 독특한 별미를 경험해 보자.
가장 유명한 요리는 가시를 모두 제거해 먹기가 쉽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고등어 케밥"과 '속을 채운'이라는 튀르키예 말인 "돌마"는 채소나 홍합 속에 밥을 채워 먹는 터키의 대표적인 가정식이니 이스탄불 여행에서 꼭 한번 경험해 보기 바란다.
3. 달콤한 디저트로 여행 텐션업!
라마단의 금식 기간 영향으로 당 충전을 하기 위해 더욱 달콤한 음식 문화가 생긴 튀르키예. 음식 여행 프로그램에 나온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이막"은 꿀과 함께 먹으면 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간식이다. "터키쉬 딜라이트"로 알려진 터키식 젤리 "로쿰"은 가게마다 맛과 특징이 다르니 다양한 가게에 들러 시식을 해보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 "바클라바"는 견과류가 들어간 페스츄리 반죽 위에 꿀이 발려져 있는터키의 국민 디저트다. 속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이 있으며 피스타치오가 가장 인기가 많다.
4. 해협을 바라보며
물멍하는 시간!
보스포루스 해협 왼쪽에 있는 대표적인 유럽지구는 연안을 따라 세련된 분위기의 오션뷰 레스토랑과 카페가 곳곳에 들어서 있어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는 '베벡 스타벅스'를 간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야외 테이블 아침 식사를 노려보자. '갈라타다리' 또는 '카라쿄이' 쪽에는 낮에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에 앉아서 반짝이는 윤슬과 함께 바다멍을 하며 가장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자.
5. 여행의 지친 피로를 날려줄
목욕 하맘 체험
터키탕이라고 불리는 하맘은 튀르키예식 전통 목욕탕으로 내부가 모두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하맘은 뜨거운 탕에서 몸을 불리는 우리나라의 대중목욕탕과 달리, 건식 또는 습식 사우나에서 몸을 불린다. 이후, 따뜻한 대리석 테이블에 누워 때를 밀고, 거품 마사지와 샴푸를 해주는 방식으로 피로를 날릴 수 있는 체험이다. 하맘 체험 시, 일회용 속옷을 제공해주는데 비키니를 챙겨가면 좀 더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스탄불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여행지 추천


1. 카파도키아 여행을 원한다면, 카이세리
카파도키아는 이스탄불에서 80분 정도의 거리이며, 독특하고 기괴한 '괴레메 마을'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열기구에서 카파도키아 일출을 경험할 수 있는데, 캄캄한 하늘을 날아오르며 눈 앞에 펼쳐지는 해돋이 장면은 평생토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카파도키아 여행을 계획한다면 열기구 투어, 북동부 지방의 명소를 둘러보는 레드 투어, 카파도키아의 필수 명소를 둘러보는 그린투어, ATV를 타고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ATV 투어 등 다양한 투어 상품을 추천한다. 투어별 특징을 잘 살펴보고 원하는 걸 즐겨보자.
2. 황금빛 해안을 만나는 곳,
안탈리아
안탈리아는 이스탄불에서 75분 정도의 거리로, 지중해의 진주라 불리는 아름다운 휴양지다. 덥고 화창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이 반복되어 일 년 내내 여행하기 좋으며, 름다운 해변뿐만 아니라 역사가 깊은 고대 문화유산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까지 모두 갖춰 인기가 많다. 해변을 따라 들어서 있는 특급 리조트에 머물며,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해보자.
3. 고대 아나톨리아 문명의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는 이스탄불에서 한 시간 거리로 가장 가까운 근교 여행지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메인 여행지가 아닌 앙카라도 꼭 한 번쯤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앙카라에 방문한다면, 전망 명소인 앙카라성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로마시대 극장, 카라칼라 목욕탕, 투즈괼리(소금 호수) 등의 멋진 관광지들도 방문해보자. 그리고 튀르키예 가정식 요리도 맛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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