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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즐기는 런던 여행! 미술관 관람 및 공연 추천 (+런던 항공권 예약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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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하면 많은 사람들이 '빅 벤'과 '런던아이' 등 주요 여행지를 떠올린다. 세계 문화의 수도이자 공연 문화의 중심인 런던은 미술과 뮤지컬 공연 등의 예술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 수많은 미술관과 다채로운 갤러리 전시를 무료로 즐기고 싶다면, 런던으로 예술 여행을 떠나보자.
런던에서 관람하는 미술 및 공연 추천 5!
1. 서양 회화 갤러리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브리튼)
런던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내셔널 갤러리이다. 트래펄가 광장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는 영국에서 가장 큰 박물관으로 2,300여 점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작품은 제작 연도순으로 전시되어있다. 1991년 문을 연 샌즈베리관에는 중세~르네상스 시기까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서관은 르네상스 전성기부터 말기까지 유럽회화를 전시한다. 북관은 17세기 이후 네덜란드의 풍경화와 정물화를 비롯하여 렘브란트, 베르메르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동관은 터너, 고흐, 세잔 등의 작품을 비롯해 18세기 이후의 작품을 전시한다. 미술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오디오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관람해보자. 오디오 가이드에 나오는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테이트 브리튼 갤러리는 테이트 모던 갤러리와 함께 테이트 갤러리 네트워크에서 운영한다. 외관에 See Great Art For Free라고 적혀있는 만큼 특별전시관을 제외하고 무료입장할 수 있다. 주로 영국 작가의 컬렉션이 전시되어있으며 진정한 영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회화에 초점을 맞춘 박물관으로 인물 초상화가 특히 많은 데 초상화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있어 이 인물이 언제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를 생각해보며 관람해볼 수 있다.
영국 박물관 대부분에서는 작품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데 테이트 브리튼에서는 한쪽에 준비된 종이와 펜으로 누구든지 즉석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 런던 여행을 하며 추억을 남겨도 좋을 것이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윌리엄터너, 존커스터블, 데이비트 호크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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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대미술 갤러리
(테이트 모던, 화이트 채플, 사치 갤러리, 헤이워드 갤러리, 화이트 큐브)
해외에서 현대미술을 보고 싶거든 뉴욕에는 MOMA, 런던에는 테이트모던으로 가면 된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이며 다채로운 전시작뿐만 아니라 발전소를 개조해서 만든 건축물 자체도 중요한 관람 포인트이다. 테이트모던 미술관은 7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2층과 4층에서는 사진과 영화, 설치 미술품 등 다양한 현대미술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3층은 특별기획전시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유료 입장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대별로 전시되는 보통의 박물관과는 다르게 테이트모던 미술관은 풍경, 정물, 역사, 누드의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체험 방식의 전시가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특징 중 하나이다.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묘미는 6층 카페인데, 카페에서 밀레니엄 브리지와 세인트 폴 성당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하며 영국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화이트 채플 갤러리는 웨스트 엔드에 비해 부족했던 이스트 엔드의 문화 환경을 끌어올린 곳이다. 그동안 획기적인 전시를 많이 개최했는데 1938년 피카소의 유명한 작품 `게르니카`도 이곳에서 공개됐다. 세계대전 이후에는 미국 작가 잭슨 폴락과 마크 로스코의 전시를 비롯한 유명한 기획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화이트 채플 갤러리가 전시를 비롯한 모든 활동에서 전면에 내세우는 예술적 가치는 지역과 사회적역할을 중시하면서 갤러리의 본분인 뛰어난 예술가들과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데 있다고 한다.
사치 갤러리는 현대미술품 컬렉터인 찰스 사치가 설립한 갤러리이다. 첼시에 자리하고 있는 사치 갤러리는 설립자의 뛰어난 안목으로 재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젊은 감각만큼이나 전시작품들이 짧은 주기로 바뀌어서 다음에 런던을 재방문한다면 또 다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갤러리 안에서 보이는 잔디밭 풍경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고 한다. 주변에는 명품 빈티지 삽과 다양한 편집숍들이 있으니 함께 구경해 보길 바란다.
헤이워드 갤러리는 1년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합문화공간 사우스뱅크 센터에 있는 현대미술갤러리로 매년 서너 차례씩 화제의 전시를 개최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늘 새롭고 신선한 예술가를 찾는다는 문구가 있는 다른 곳과 차별화된 독특한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이다. 입장료는 16 GBP로 대략 2만 5천 원 정도이다. 주말에는 바로 옆에서 사우스뱅크 푸드마켓이 열리니 주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이트 큐브 갤러리는 런던에 2개의 지점(혹스턴광장과 버먼지)이 있다.
현대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갤러리로 대표적인 아티스트는 데미안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이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갤러리의 이름처럼 화이트 큐브 형식의 흰 벽에 띄엄띄엄 전시하는 형태로 기하학적이며 디테일한 오브제들이 전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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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은 만국 산업박람회의 성공을 기념하고 그 성과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개관하였다. 현재는 장식미술과 디자인 전문 미술관으로서 전시, 교육, 체험, 공연, 워크숍,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다른 박물관들과 마찬가지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금요일에는 야간 개장을 한다.
늦은 금요일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젊은 층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퍼포먼스 무용 대중음악 등에 바탕을 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한류! 코리안 웨이브’ 전시가 2022년 9월 24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개최되고 있으니 영국에서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은 디자인 전문 미술관인 만큼 자체적으로 감각적인 다양한 박물관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니 한번 들러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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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리스 컬렉션 미술관
고풍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가 가득한 허트퍼드 후작 집안의 저택에 설립된 미술관으로 가문의 후손인 리처드 월리스경의 부인이 국가에 기증한 후 1900년에 개관했다. 월리스 컬렉션 역시 관람비는 무료이다. 허트퍼드 후작 집안이 수집한 17~18세기의 예술 작품으로 프랑스 회화와 가구, 장신구 등 화려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있다. 월리스 컬렉션 미술관에서는 카페에 꼭 들러야 한다. 높은 유리 천장과 화원에서 영국 귀족이 된 듯한 느낌으로 애프터눈티를 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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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복합 문화 공간
(클래식 음악, 발레, 오페라 등)
BBC 프롬스는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120년의 역사를 가진 이 축제는 7월 둘째 주에 시작해 9월 초까지 약 2달간 하이드 파크 근처에 자리한 5,200석 규모의 웅장한 공연장 로열 앨버트 홀에서 개최되며, 공연은 BBC 라디오 3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세계 명성의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협연자들이 참여해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페스티벌이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는 코벤트 가든에있는 영국 최고의 오페라 극장이다. 로열 오페라단과 로열 발레단의 공연이 열리는 이곳에서 만약 공연 관람하지 않고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내부를 둘러보고 싶다면 낮에 하루 2, 3회 운영하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대 뒷편에서 극장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의상실과 소품실 등에 들어가 세계적인 오페라 하우스가 어떻게 공연을 준비하는지, 무대 세트가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볼 수 있다.
사우스뱅크 센터는 1년 내내, 언제 들러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1951년 영국 최대 규모의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연 이곳은 런던의 공연애호가들이 가장 자주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2,500석을 갖춘 로열 페스티벌 홀은 오케스트라 공연이 자주 열리고, 2년간 새 단장을 한 뒤 2018년 4월 재개장한 퀸 엘리자베스 홀은 900석 규모로 실내악과 재즈, 무용 등을 공연하는 홀이다.
런던의 문화 생활 중 여행자들에게 빠지지 않는 것이 뮤지컬 관람이다. 웨스트 엔드의 수준 높은 프로덕션이라면 눈과 귀가 아주 즐거울 것이다. 웨스트 엔드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은 영국의 뮤지컬 제작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레미제라블, 라이언 킹, 맘마미아 등 런던 여행 중에 한국에서도 유명한 뮤지컬 원작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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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항공권 예약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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