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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원하는 비싼 브랜드옷 사줘야할까요?
요새 아이들사이에서 무슨 브랜드옷같은게 유행하나봐요
저는 듣도보도못한 브랜드이긴하지만.. 아이가
휴대폰으로 옷 보여주면서 사달라조르더군요
헉.. ! 그런데 가격이 그냥 면 티셔츠 하나에 8만9천원이고
후드같은 두꺼운건 10만원이 살짝 넘어가네요.. 티 두개에 20만원..
그냥 옷들도 평범한 얇은 면티셔츠인데 로고하나만 그러져있는것같고.. 후드티도 평범한회색에 로고하나..
이가격은 부담스러운것같아서 차라리 근처옷가게나 홈플러스에서 비슷한거 사주겠다하니
자기친구들은 이런 브랜드도 엄마아빠들이 사주는데 왜 못사주냐며 친구들든 이런거 다 입고다니는데 나만 이런 브랜드없다면서 창피하다 속상하다 따지네요
옷이없는건 아니고.. 옷도많은데 이걸 꼭 사야하냐 물었더니 자기만 이브랜드거 없다면서.. 사고싶은것중에 딱 두개만 골랐다며.. 사주면 안돼냐 그러더군요 자기는 정말 가지고싶다고
물론.. 저야 자식이원하는걸 사주고싶지만 그렇다고 전부다 사줄수도 없는노릇이고.. 이번에사주면 나중에 또 사달라 그럴덧같더라구요
아휴.. 그렇다고 안사주기에는 친구들다 입고다니는데 행여나 기죽을까봐, 아이가 속상새할까봐 안사주기에도 뭐하네요.. 옷이 뭐라고,,
제가 짠순이인걸까요..? 장볼때도 고심하며 가성비있는걸 고르고는하는데.. 옷두벌로 20만원..은 조금 크다고생각하고 그렇다고 안사줄수도없고.. 그리 졸라대는데 어찌해야할까요
혹시 어떤 좋은방법이라도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