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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이야기] 빛과 그림자
사람들은 행복이 늘 가까이 있고, 불행은 늘 멀리 있길 바래요.
행복은 불빛으로 존재하지만 불행은 그림자로 존재해요.
그림자가 있기에 불빛이 있는 것인데도 말이예요.
그러면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어요.
"빛이 강하면 그림자는 짙어지는데
행복이 강할수록 불행도 강해지지 않냐고요."
행복할수록 불행은 적어진다고 얘기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불행을 밟은 만큼 행복의 가치를 알기에 더 빛을 낼 수 있는 거라고 봐요.
또한 "행복을 느끼면 오히려 행복을 더 가지고 싶지,
불행을 가지고 싶진 않을 것같은데요."
빛을 어떤 사람은 좋아하거나 싫어할 수 있고
그림자를 어떤 사람은 좋아하거나 싫어할 수 있어요.
빛을 좋아하고 그림자를 싫어하면 오히려 빛을 계속 소유하고 싶을 것이고
빛을 싫어하고 그림자를 좋아하면 오히려 그림자에만 있고 싶을 것이고
빛,그림자를 둘다 싫어하면 다른 얘기를 하고 싶어할 수 있고
빛, 그림자를 둘다 좋아하면 저처럼 얘기할 수 있겠죠.
이런 취향들은 틀리지 않았어요.
살다보면 계속 바뀔 수 있거든요.
해가 뜨고 지듯이 아예 그림자가 없을 수 있고 아예 빛이 없을 수 도 있어요.
빛과 그림자가 둘 다 존재할 수 있어요.
그럴 때 빛과 그림자는 자신이 볼 수 있어서예요.
그러니 자신 잃지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