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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새는데.." 모두가 응원하던 토레스, 알고 보니 잔고장 투성이였습니다

쌍용 토레스
초기 결함 보고
무상수리 통지

누수 문제부터 각종 센서 작동 이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결함 등 그 종류도 다양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일부 결함에 대한 임시 조치 방법도 공유되는 상황이다. 이에 쌍용차는 올해 7월 5일에서 8월 22일 사이 생산된 토레스 총 4,893대를 대상으로 일부 결함에 대한 무상수리를 진행하겠다고 25일 밝히고 해당 차주를 대상으로 통지문을 발송했다.
후방 카메라, 전방 센서
도어 누수 문제 개선


토레스 동호회 등 관련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번 무상수리 내용 외에도 현재까지 후방 카메라와 후방 센서가 한 템포 늦게 켜지거나 작동 중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가 하면 간헐적으로 후측방 사각지대 경고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통풍시트 송풍관 문제로 통풍시트를 켜도 시원해지지 않는 문제와 오르막길 주행 시 뒷유리 워셔액이 새어 나오는 문제도 일부 차량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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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추가 개선
내년엔 미러링 지원


내비게이션 검색 오류 현상은 통신 서버 불량으로 확인되어 쌍용차 측이 해결 중에 있다. 나머지 결함에 대해서도 대책이 준비되는 대로 추가 무상 수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에는 내비게이션 해상도 개선을 거쳐 디스플레이 전체를 쓸 수 있게 되고 내년 상반기에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유선 미러링 기능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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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대처 칭찬
"이해할 수 있어"


네티즌들은 "고객 잘못이라 우기는 어느 회사랑 확실히 비교되네", "수타페랑 대응 수준이 다르다", "기계도 사람이 만드는 건데 고장이나 오류 생길 수 있죠. 빠른 대응 좋네요", "요즘 쌍용 많이 달라졌다", "이런 대처라면 잠시 불편하더라도 이해하고 탈 수 있다"며 쌍용차의 결함 대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콜을 해야지 무상수리로 될 일인가", "설계 결함이야 생길 수 있다 쳐도 출고 전에 검수는 확실히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등의 지적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