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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나들이
오랜만의 영종도 나들이

잔잔한 바다에 낚시대를 드리워 봅니다

찌는듯한 날씨에 왠 낚시인가 하겠지만

낚시는 핑계고 가만히 앉아서 하늘과 바다를

번갈아 봅니다

그렇게 앉아있으면 덥기도 하지만

그 와중에 시원한 바닷바람도

가끔씩 쓸고 지나가 꽤 있어 볼만 하지요

밀려온다는 표현 빼고는

상당히 불규칙한 파도들이 지면을

철썩철석 때리고 나가는 소리와

거칠 것 없이 불어오는 바람소리에

또 하루를 잘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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