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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후덜덜하게 빠른 캐릭터들, 승자는 누구?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많다.

순간이동능력자
포스코에 프리패스로 입사할 수 있는
금속 사용 능력

쓰리싸우전드 잡 까지 가능한
변신 능력 등등
그 중에서도
영화나 게임, 만화에는
ㅎㄷㄷ하게 빠른 캐릭터들이 많다.

누가 누가 더 빠를지 한번 고민해봤다.
- 공지 -
코믹스, 영화, 게임 등의
데이터가 섞여있으며,
정확한 순위는 아닐 수 있습니다.
소닉 더 헤지혹

소닉을 소재로한 영화 '소닉 더 헤지혹'이 올해 11월 개봉 예정이다. 개봉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대했지만, 원작과는 너무 다른 소닉의 모습이 문제가 됐다.

결국 파라마운트와 세가 측에서는 소닉 캐릭터를 전면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문제 없이 개봉 예정일에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음속은 (기압마다 다르지만) 약 340m/s의 속도다. 1초에 시내 한 블럭 정도의 거리를 갈 수 있는 속도라고 볼 수 있다.

퀵실버

오는 6월 개봉하는 '엑스맨:다크피닉스'에서도 ㅎㄷㄷ한 빠른 속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에서 출퇴근시를 제외하고 3.4km를 가려면 버스로 약 10분이 걸린다. 출근 거리가 10km라고 봤을때는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퀵실버라면 3초만에 출근 완료.

제발 카풀(?) 해주세요.
슈퍼맨

슈퍼맨은 강철 같은 피부에 헐크 만큼 센 힘, 투시능력과 광선빔 능력을 갖춘 눈, 플라잉 능력까지, 마치 히어로계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캐릭터다.

당연히 겁~나 빠르다.
영화 속에서도 사고로 죽어버린 여친 '로이스 레인'을 살리기 위해 지구를 반대 방향으로 뺑뺑 돌아서 시간을 되돌린 적이 있다.
또한 슈퍼맨은 DC의 대표 '빠름이' 플래시와 대등하게 달린 적이 있다. 정확히 따지면 속도면에서는 플래시보다 뒤쳐지긴 한다.
하지만 다른 온갖 능력 때려 붓고도 플래시만큼 빠른 속도까지 갖췄으니, 그냥 얘는 말을 말자.

잘자요 슈퍼맨~ 영원히~
플래시

많은 코믹스와 영화팬들이 퀵실버와 플래시의 달리기 대결에 큰 궁금증을 가졌다. 하지만, 실제 결론은 굉장히 싱겁다.
플래시가 퀵실버보다 약 10만배 빠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퀵실버는 음속으로 달린다는 설정으로써 최대 3.4km/s의 속도를 낼수 있다.

그냥 겁~~~나 빠르다.
예전 마블코믹스에서 마블의 빠르다고 소문난 캐릭터들이 달리기 대결을한 에피소드가 있다. 다른 모든 히어로들을 제치고 퀵실버가 1위를 하려고 한 순간, 어디선가 빨간 팬츠의 사나이가 등장한다.

플래시의 닝겐 이름은 '배리 앨런'이다.
실버서퍼

영화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에 등장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캐릭터 '실버서퍼'. 실버서퍼는 코믹스와 MCU 모두에서 신급 빌런인 '갤럭투스'의 수하로 등장한다.

실버서퍼는 그런 갤럭투스를 위해 행성들을 오가며 미리 선빵달리는 행동대장 역할을 한다. 행성들을 오가는 설정이니 당연히 빠를 수 밖에는 없을 것 같다.
그런 실버서퍼의 속도는 설정상 50만광년이다.
광년은 빛이 진공상태에서 1년간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말한다. 그러니, 다시 말해서... 말하자면... 비교하자면... 아, 정말 실감 안난다.

이런 내가 왜 초속 50만 광년 속도의 서핑덕후에 대해서 설명해야 하는지 자괴감이 든다. 이런 광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