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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서 결혼 하느니 안하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엄마가 좋은가문의 막내딸이라 귀하게 컸습니다.

고졸이었고 교회를 다녔는데

교회에서 중신애비에게 속아 결혼했답니다.

돈많다. 부모는 허위부모, 결혼하면 뭐해준다.

돈으로 꼬득였나봅니다.

결혼하고보니 다 거짓이었답니다.

종교도 집안도 재물도 성격도 전부,

그냥 맞으며 살았습니다.

이유도 없이,

저는 결혼이 무섭습니다.

30대 중반인데 아직도 두렵습니다.

제가 갑질 당하기위해 매 맞기위해 고통 수난 당하기위해
결혼하고 싶지않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모든고통을 엄마와 함께 당했기에 결혼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만 그런생각하는가요?

제게 선자리는 좋은자리 많이들어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회사에 종교도 저와같고,

그런데 그들이 좋아보이지만은 안아

선자리 한번도 나가본적 없습니다

제가 맞기 위해 시댁 고통 당하기위해 수난 당하기위해

결혼할 필요는 없잖아요.

세상 꽁짜 없다고,

저는 돈이 없으니 결혼해도 돈없다고

무시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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