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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날때마다.
왜? 이렇게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지
그래서 말문이 막히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미웠습니다.
할 말을 다 못해서
나약한 마음이 눈가에
눈물이 글썽 거리고
이미 눈물이 고여서
그녀의 두 볼로 눈물
자국을 남기고 그렇게
뜨겁게 흘러내리는 것은
아직도 여린 소녀의
마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수줍고 말잘못하는
나를 몰랐을텐데 하지만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숙녀는 늘 혼자였답니다.
당신을 만날때마다.
하고싶은 말들을
준비하고도 당신앞에
서며는 말문이 막히는
것은 설레이는 마음에
자리를 못잡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