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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기 아니냐" 우선협상 대상자 공개되자 난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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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없는 쌍용 인수
결국 KG컨소시엄으로 가나?

다행이라 할지 모르겠지만, 쌍용차는 자사 인수 건에 대해서는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KG그룹-파빌리온 PE 컨소시엄이 인수 예정자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두 달 전 에디슨 모터스의 인수 실패 이후 위태로워 보였던 쌍용차에는 적어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과정에서 역시 인수 후보였던 쌍방울그룹 계열의 광림 컨소시엄이 단합과 관련하여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리는 등, 여전히 쌍용차는 바람 잘 날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에 대하여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자.

광림컨소시엄 법원 가처분 신청
"인수 담합 유감스럽다"

YTN / 쌍방울그룹
광림 컨소시엄은 공정거래법 제19조 제1항 8조와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현재 쌍용차 입찰 과정에서 분명한 담합이 있었음을 지적,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즉, 애당초 이 모든 과정이 이미 짜인 판이고, 입찰자가 사전에 정해져 있었다는 점을 의심한다는 것.

만약 이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불공정 경쟁 방지를 위한 조항에 따라 입찰 무효 사유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광림 컨소시엄은 앞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위법 요소가 있는지를 살피겠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쌍방울그룹 역시 쌍용차 인수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며, 이는 쌍방울의 인수 의지를 의심했던 기존 여론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금력 생각해보면
결국 'KG그룹'이 가장 유력하다?

YTN / KG 그룹
다만 현재 상장폐지 위험에 처한 쌍용차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자금지원이 간절한 상황이다. 따라서 입찰 자금 9천억 원을 써낸 KG컨소시엄은 이러한 쌍용차의 자금 상황을 해결해줄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도 볼 수 있겠다.

하지만 화학 분야를 토대로, 여러 인수합병을 통해 덩치를 불려온 KG그룹이 완성차 업체인 쌍용차를 인수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쉽사리 판단할 수 없다. 또한 KG컨소시엄 역시 채권단이 수용할만한 회생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이 인수가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KG로 가면 쌍룡 회생 가능한가?
쌍룡의 역사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 주목

쌍용자동차 / 쌍용차 본사
본 매체에서 여러 차례 다뤘지만, 여전히 쌍용차의 생명줄을 유지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누구도 속단할 수 없다. 쌍용차를 삼킨 자에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 결국 대한민국의 완성차업체가 오로지 현대차그룹만 남게 될지는 누구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네티즌들 역시 만약 입찰자끼리 야합을 한 것이라면 누구를 위한 인수합병인 거냐라며 상황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쌍용차의 향방과는 상관없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져 온 현 상황이 어떻게든 결말을 맞기를 바란다는 댓글들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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