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9 2,780 읽음
저혈압 쇼크로 하늘나라 먼저간 동생이 문득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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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태 살면서 저혈압이 그리 무서운줄 몰랐어요

같은 직장 동료였고 저보다 먼저 입사했던 동생이었는데 뻘쭘해하는 저를 살뜰히 챙겨주던 동생이었어요

먹을것도 나눠주며 그렇게 착했던 동생이 저혈압 쇼크로 사망한게 벌써 4년전 일이네요

여느날과 다름없이 출근했는데 동생이 출근을 안했었어요.어디 아파서 연차냈나보다 생각했었는데 다음날도 말 없이 출근을 안하더라구요

걱정된 마음에 연락해봐도 받지 않고..

그러다 3일째 되던날 회사로 연락이 왔었지요

사망한지 2일 됐다고..장례식장에 와 있다고..친구들이 연락이 안되서 집에 가봤는데 이미 사망했다고..

30살 밖에 안 됐던 그 동생의 사인은 저혈압으로 인한 쇼크사

장례식장에 환하게 웃던 영정사진속 모습에 울기도 많이 울었었지요

오늘같이 마음이 싱숭생숭 한 날에 문득 생각나는 동생이 많이 보고싶습니다

그 곳에선 아프지않고 잘 지내는지..

성혜야~~잘 지내지? 많이 보고싶고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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