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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난동' 승무원들 사이에서 악명높았다는 재벌 2세의 행동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 피의자
두정물산 대표 아들 임범준


리처드 막스는 난동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승무원들 도왔고 이 사건은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는 “훈련받지 못한 승무원들은 전혀 난동을 막을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라는 글을 남겨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사건은 해외 언론에서도 일제히 보도하며 대한항공의 대처 능력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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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공개되고 그의 신상이 밝혀졌다. 임범준은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아버지 회사인 두정물산으로 이직했다.
대한항공 측은 사건 이후 임범준에게 탑승 거부 조치를 결정했다. 임범준은 대한항공 최초로 탑승 거부 조처를 내린 승객이 된 셈이다.

임범준은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 20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1심의 형량이 지나치게 낮다며 항소했고 임범준은 1심 판결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인천지방법원은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여 원심 형이 확정되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기내 의자를 부수고 승무원들을 폭행했다. 그는 베트남 현지 경찰에 인계돼 베트남 법원에서 벌금 약 24만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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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 이후 임범준의 근황은 전해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