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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0억 부터, 돈 좀 벌었다면 가질 수 있는 개인 잠수함 내부




10. 오로라-5 | Aurora-5
5시간 리튬 배터리 충전으로 풀가동이 가능한 오로라-5는 최대 8시간가량 330m 깊이에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미국 'Seamagine'사가 개발한 이 개인 잠수함은 조종석을 포함한 3인승과 5인승을 선보이고 있죠.


9. 나오틸러스 VAS | Nautilus VAS
위에 오로라와는 달리 무려 4일간 한 번도 물 위로 올라오지 않고 잠수가 가능한 이 나오틸러스 VAS는 8명의 전인원을 싣고 최대 2km까지 바닷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개인 잠수함 내부에는 기본 화장실과 계단, 미니바 그리고 디지털 비디오 및 음향 기계가 완비되어 있죠.


8. 트라이톤 3300/3 | Triton 3300/3
트라이톤 3300/3은 이름이 말해주듯이 승객 2명과 조종사를 태우고 최대 3,300피트 (1km)를 잠수할 수 있습니다. 이 개인 잠수함의 문은 방탄 아크릴릭 성분으로 디자인되어서 3명의 탑승 인원 모두 바닷속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죠. 트라이톤은 엄청난 LED 헤드라이트로 주변을 훤하게 밝히는데, 불과 얼마 전이죠, 바로 이 잠수함을 타던 민간 탐험대가 세계에서 가장 큰 오징어를 발견했습니다.


7. 마리온 하이퍼서브 | Marion Hyper-Sub
마리온 하이퍼서브는 출시된 당시 획기적으로 잠수함과 파워보트의 퓨전 버전으로 통했습니다. 440마력짜리 디젤 엔진으로 최고 속도 40노트가 가능했고 자가 충전 유압식 다이빙 시스템으로 80m 잠수가 가능하죠. 하이퍼서브를 최초 개발한 레이놀즈 마리온에 따르면 이 개인 잠수함은 개인 취미활동은 물론 해양 연구와 군 사용으로도 최적화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6. 프로테우스 | Proteus
프로테우스는 프랑스 전직 해군 장군이었던 헤르베 야우베르가 디자인 개발했습니다. 야우베르는 프로테우스를 ‘해저 버스’라고 불렸는데, 사실 물 위에서는 럭셔리 요트로도 이용이 가능하죠. 이 20m짜리 잠수함은 14명의 승객들을 태우고 다닐 수 있습니다.


5. 딥씨 챌린저 | Deepsea Challenger
영화 타이타닉과 아바타가 세계 흥행 신기록을 세우면서 할리우드의 히트 메이커로 군림하게 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해저 탐험에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2012년, 무려 800만 달러를 투자해 7.5m짜리 딥씨 챌린저 잠수함을 지구에서 가장 깊다는 마리아나 해구에 투입시켰습니다. 캐머런 감독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 깊은 곳을 탐험하는데 성공했고 불과 2시간 37분 만에 끝을 도달했죠. 현재까지도 딥씨 챌린저는 캐머런 감독의 개인 잠수함으로서 여러 고화질 3D 영화 촬영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4. 옐로우 섬머린 | Yellow Submarine
이 1,200만 달러짜리 ‘옐로우 섬머린’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이자 억만장자인 폴 앨런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12m짜리 개인 잠수함은 1주일씩이나 바닷속에 있을 수 있는데, 벌써 여러 침몰된 배들을 발견해냈다고 하죠. 옐로 섬머린은 사용되지 않을 때는 폴 앨런의 2억 달러짜리 슈퍼요트에 잘 주차되어 있죠.


2. 피닉스 1000 | Phoenix 1000
시애틀 1000은 길이 36m에 3층짜리 높이의 잠수함으로 총 20일 동안 무려 5,000km를 쉬지 않고 다닐 수 있죠. 이 뜻은 대서양도 쉽게 건널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5개의 VIP 객실들과 5개의 화장실, 헬스장, 와인셀러, 주방 등을 갖추고 있죠.


2. 피닉스 1000 | Phoenix 1000
피닉스 1000은 시애틀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이죠. 10개의 객실과 자쿠지 등 럭셔리 시설들을 갖추고 300m 추가로 더 내려갈 수 있는 미니 잠수함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무려 1,500평 가까이 되는 피닉스 1000은 현재까지 개발된 럭셔리 잠수함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죠.


1. 미갈루 | Migaloo
미갈루는 럭셔리 잠수함을 떠나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교통수단 중 하나로 꼽힙니다. (물론 가장 값비싼 잠수함이기도 하죠) 미갈루는 잠수함 겸 슈퍼요트로 마치 물 위에 떠있는 도시와도 같습니다. 몸집이 하얀 알비노 고래 이름을 따온 미갈루 외부에는 수영장과 헬리패드가 있고 내부에는 영화관과 도서관, 헬스장, 게임룸, 엘리베이터, 스위트룸들과 같은 슈퍼 럭셔리 시설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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