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5 123 읽음 내 마음은 간절한 양지 끄적이다 글된다 구독하기 0 16 콘텐츠의 수익 16 모든 게 음지로 변할 때에도 내 마음은 항상 양지였다. 네 얼굴에 내려앉은 그늘은 왜 그리도 발이 무거웠나. 무심한 눈빛에 네 어둠이 나를 갈아먹어도 그저 담담할 뿐이다. 이마저도 그리움으로 남지 않을까 요동치는 가슴을 부여잡는다. 할 수 있는 게 이거 밖에 없더냐. 절망마저 초라해지는 순간 모퉁이에 꽃이 피어오른다. 소박하지만 고귀한. 남은 빛을 지켜야 하는 이유다. 16 0 / 300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