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꽃시장 다녀왔어요 🌷 커피 한 잔 값이면 꽃 한 단을!! | 사라마라

20.02.14 9,613 읽음

🌸남대문 꽃시장 다녀왔어요 🌷 커피 한 잔 값이면 꽃 한 단을!!

안녕하세요 🙌

지난번에도 남대문 꽃시장 다녀온 후기 남겼었는데요,

오늘도 다녀왔답니다 ☺️

회현역 5번출구로 나오셔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면

수많은 그릇 가게 간판 속 꽃 상가 간판이 보인답니다.

건물 3층에 꽃 시장이 있어요.

지난번 갔을 때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텅텅 비었었는데

오늘은 엄청 바글바글해서 통로 지나다니기도 힘들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꽃 값도 떨어지고 손님도 없다고 해서 왔는데

꼭 그런건 아닌가봐요. ☺️

오늘은 우리 어머님 생신을 맞이하여

완제품 꽃을 하나 사고, 집에 꽂아둘 꽃도 샀답니다

구경해보세요 ♡

꽃다발이 정말 풍성하죠?

아주 비싼 꽃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쁘게 잘 만들어진 꽃다발들이 많아요.

직접 만드는 게 부담스러우시면

완제품 구입도 고려해보세요.

전문가분들의 손길로 예쁘게 만들어져 있어요.

🌺🌺🌺

원하시면 즉석에서 만들어주시기도 해요 😉

요런 꽃다발 가격은
25,000원이었어요. 가격도 괜찮죠?

다만 꽃은 매일매일 가격과 종류가 달라요 🤗

제가 산 건 오아시스 꽂혀있는 꽃 화분이예요!

라넌큘러스가 예뻐서 요걸로 골라보았어요.

오아시스는 집에 가져가서 정리할 것 없이 그대로 두면 되거든요.

어머님도 요게 더 편하실 것 같아서 이걸로 샀어요.

예쁜가요? ☺️

요 꽃 화분 가격은 단돈 10,000원 이예요!!

튤립이 종류가 많고 한달 전보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해졌더라구요.

제가 고른 다홍빛 튤립은 한 단에 5,000원 입니다
🌷🌷🌷

색감이 너무 예뻐서 요거 한 단만 두어도 집 안이 화사할 것 같아요!

튤립은 조금만 따뜻해도 금방 피어버려서 늘 아쉽지만

너무 예뻐서 꼭 눈길이 가네요 😘

요 튤립은 시누 선물로 줄꺼예요. 따로 포장은 안했어요.

꽃은 고르면 포장만 해주시는 곳도 있더라구요

정말 꽃시장은 새로운 세계예요 🙌

제가 늘 지나치지 못하고 사는 꽃이 몇 종류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하얀 아네모네 입니다!

정말 매력있는 꽃이라 생각해요. 속이 짙은 보라색
느낌이라 너무 예뻐요 😊

아네모네는 상태가 쪼끔 아쉬웠지만 워낙 좋아하는 꽃이라
3단에 10,000원해서 사왔어요.

사장님이 남은 한 단까지 더 해서 4단에 13,000원 가져가라 하셨는데 그만큼 필요하지는 않아서요 ㅎㅎㅎ

이번에 제 생일과 어머님 생신이 겹쳐서 같은 날 생파를 하기로 했는데

꽃으로 제 선물도 하고 어머님 선물도 하네요 😍

꽃 한 단 생각보다 비싸지 않으니,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 한 번쯤 사보세요 !

커피 한 잔 값이면 꽃 한 단 충분히 산답니다 😊

오늘 캐피 회원님들

꽃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하루가 되길 바래요 ♡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