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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둠피를… 노렸어야지!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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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만평
‘둠피워치’, ‘둠피스트 온라인’... 최근 ‘오버워치’에 붙은 별명들입니다. 게임 내 영웅 중 한 명인 ‘둠피스트’가 다른 캐릭터들을 모두 농락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파워를 자랑하며 생겨난 단어인데, 별로 좋은 뜻으로 쓰이는 명칭은 아닙니다.

둠피스트가 사기 캐릭터로 떠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년 전 12시즌 당시에도 엄청난 파워를 과시하다가 초강력 너프를 받은 바 있죠. 당시엔 너프가 지나쳐 둠피스트 팔을 잘라버렸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조금씩 상향되더니 급기야 방벽형 영웅 시그마가 추가되고 역할 고정 모드가 추가되는 메타 변화를 겪으며 다시 한 번 밸런스 파괴 주범이 되었습니다. 그 정도가 지난 12시즌 이상이라, 그야말로 만능 취급을 받고 있죠. 오죽하면 공격군 상위 랭커들의 챔피언 선호도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둠피스트를 1순위로 기용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이번 둠피스트 너프 논란은 단순히 한 캐릭터에 대한 유저 간 호불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및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의 지속성이 걸린 문제입니다. 실제로 최근 1달 새 ‘오버워치’ PC방 사용시간을 보면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데, 이런 하향세가 100% 둠피스트 탓은 아니겠지만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떠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지금은 유저 의견과 게임 관련 데이터에 귀를 기울여 하루 빨리 게임을 정상화 시켜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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