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 읽음
허리, 어깨, 손목, 무릎 등에 파스 붙이는 방법🧐👍

그런데 파스의 올바른 부착법이 있다는 건 모르시는 분이 많은 걸로 압니다.
먹는 약에는 거부감이 있지만 붙이는 약은 별다른 경각심을 못 느끼는 파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파스는 내성이 생기지 않아 근육통이나 염증 증상에 쉽게 붙입니다.
하지만 파스에도 부작용이 있는데요.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천식, 멀미 등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를 요구합니다.
그럼 올바른 파스의 사용법을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파스의 성분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로 초산토코페롤, 살리실산 메칠, 케토프로펜, 피록시캄 등 다양한 성분이 있는데요. 이러한 성분은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어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특히나 관절용 파스의 경우 케토프로펜 성분이 있어 빛에 노출되면 독성이 발생하는데요.
파스를 부착한 시점부터 제거 후 2주간은 옷으로 가리는 방법으로 빛과 직접적인 노출을 삼가야 됩니다.
빛에 노출된다면 피부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유는 파스에 함유된 약물이 피부로 흡수되고 나면 더 이상은 그 효력을 발생하지 않기에
오래 붙여도 소용이 없으며 오래 붙이고 있으면 파스의 접착 성분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겐 파스 제거 시 상처가 날 수 있으며
피부 자극으로 인해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파스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따듯한 물에 5분 정도 파스 붙인 곳을 담그거나 만약 그게 어렵다면
따듯한 물에 샤워 후 제거하시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번거롭지만 피부의 안전을 위해 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파스를 반복해서 붙이는 경우도 위험할 수 있는데요. 같은 부위에 붙이면 가려움증이나 습진이 생길 수 있어 같은 곳에 붙이고 싶으신 경우 파스 제거 후 바로 붙이시지 말고 환부를 깨끗이 씻고 2시간 후에 붙이시는 걸 권장합니다.

보통 아픈 부위에 파스를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 등, 허리, 무릎 다양하죠.
하지만 아픈 부위에 직접적으로 붙이는 건 올바른 방법이 아닌데요.
파스를 붙일 때는 아픈 부위에 직접적으로 붙이는 게 아닌 그 주변 혈관이 많은 부위에 붙이는 게 올바른 방법입니다.
손목이라면 손목 안쪽에, 무릎이라면 종아리 위쪽에, 허리라면 척추 양옆에, 어깨라면 어깨 안쪽에 붙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