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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이비종교에 빠진거같아요.

결혼하고 애 키우면서 한동안 연락이 뜸한친구가 어느정도 애키우고난 후 밥한끼 커피한잔하다가~
이것저것 수업도 같이다니고, 바자회봉사도 같이다니면서 일행이 자연스레 늘었어요.
공부하면서, 유료 무료 강의들으러 많이다니는데 일행인 언니가 좋은강의를 소개해줘서 들으면서, 언니가 제가 공부하는 분야에 전공자라서 갠적으로 도움도 많이받고있었어요.
그러면서 매일 만나다 싶이했죠. 그렇게 인원이 4명으로 늘었어요.
같이 듣던 강의코스가.끝나면서 심화강의반으로 옮기자는데 흔쾌히 수락한 어느날..
유료강의이고 면접을 본대요.강의료는 상관없었는데 면접이 있다능것도 의아했는데다
기간이 6개월을 넘고 일주일에 3번씩 8시간 가까이 되더군요...순간 너무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여느때처럼 헤어진 후 검색을 해보니 신*지랑 넘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한테 그 언니랑 지인이 신*지같다하며 친구을 만났죠.
보통은 의심스런 정황을 말하면, 합리적인 의심을.한번쯤 해볼법한데 그런게없이
왜 그런생각을하느냐 어쩌냐함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경위만 묻더라구요..
불현듯...너도 의심스럽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소득없는 대화끝에 그언니랑 친구랑 저랑 3자대면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만나기전 며칠을 밤새며 알아본 내용과 거의.비슷한 변명을 설명을 하대요.
성당다니고 오해하다니 서운하다는둥 시시콜콜한 말들하다가, 만일 사이비라해도 자기는 공부많이해서 그 종교에 대해 잘알아서 빠지지않을 자신있다. 자기랑 강의들으러가자 이러는데, 속이 많이 상했어요.
이렇게 사람을 잃는구나... 의지도 많이하고 정말 좋아한 사람들이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단호박 날리며 같이 공부하기엔 시간이 허락치않나 부담스럽다며 거절했네요. 친구도 당연히 연락끊기구요
재미삼아 한 애니어그램등 테스트한건도 제 성향을 파악하기위한거였다는 생각에 정말 한동안 깊은 배신감 상실감에 빠져있었어요. 호의를 베풀며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수법에 당한후로 사람들과 거리감을 조심하게되요 그리고 친구는 못빠져나오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