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38 읽음
안입는 셔츠로 그까이거 앞치마만들기

꿀팁까지는 아닌거 같지만 용기내어 올려봄.
오빠가 예전에 로드샾에서 옷가게를 했다가 정리했음.
안팔리는 셔츠를 하나 입으라고 던져줬는데
물론 고맙지만.....



어쩐지 정상같은 이옷...



읭? 뭔가이상?
이방향이 아닌가?
단추가 뒤쪽으로가는 셔츠형 블라우스였음.
가뜩이나 앞뒤 구분 잘안가는 몸이건만
등판이 앞판같고 앞판이 뒤같음 ㅡ.ㅜ



읭? 또 뭔가 이상.
마지막에 한두개 단추만 풀르고 입는데도
불편하고 뭔가 이상 얄딱 꾸리꾸리함.
사이즈도 크고 나만 이상함? 옷이 이상함?
내몸뚱이가 이상함? 갸우뚱 갸우뚱 몸둘바를 모르겠어서...





병원 환자복 같기도함.ㅡ.ㅡ
그래서?!
그냥 드르륵 앞치마를 그까이거 대강 만들기로함.
팔. 앞통. 몸통. 분리하고 대충잡아뜯으니 좌악하고 뜯어짐.
좍좍 뜯기니 스트레스가 풀림.


집에있는 앞치마를 가져와서 대충 대보니
셔츠기때문에 앞치마보다 길이가 짧음
단추있는 뒤판을 밑에 덧붙이면 대충 그럭저럭길이가 나올것같음.





팔 한쪽으로 목부분 허리끈을 만들어 붙임.
뭔가...허전함.
남은팔 부분으로 앞주머니를 드르륵박음.
앞주머니를 반원모양으로 하고싶었지만
귀찮아서 네모지게 잘라서...앞에다 붙임
완성!!!


이게뭐라고 힘듬. 자세히보면 안됨.
주방에 살포시 걸어둠.
ㅡ.ㅡ 오빠가 자기가 준거...
어떻게 앞치마를 만드냐며 뭐라뭐라하는데...
귓등으로 안들음.

리폼끝!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