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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불반(覆水不返):
엎지른 물은 도로 담을 수 없다는 뜻으로, 한번
저질러진 일은 돌이킬 수 없다는 의미다.
주나라를 세운 무왕의 아버지 , 문왕의 시호를 가진 서백이 어느날 황하의 지류인 위수로 사냥을 나갔습니다.
피곤에 지쳐 강가를 한가로이 거닐다가 낚시질을 하고
있는 초라한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수인사를 나누고 이것저것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백은 깜짝 놀라고 맙니다.
초라하고 늙은 외모와는 달리 식견과 정연한 논리가
범상치 않았던 것이지요.
단순히 세상을 오래 산 늙음이 가질수 있는 지혜 정도가 아니라 깊은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경륜이 서백을 놀라게 하고 말았습니다.
잠깐의 스침으로 끝낼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한 서백은 공손하게 엎드리며 물었습니다.
"어르신의 함자는 무슨 자를 쓰십니까?"
"성은 강(姜)이고 이름은 여상(呂尙)이라 하지요."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 보니 제가 스승으로 모셔야 할 분으로 여겨집니다.
부디 많은 것을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