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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밥풀꽃...
이슬 머금은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애꿋은 푸른나무
작은새.
당신곁을 스쳐지나 연한잎 떼어내도 아무렇지 않은듯,
이 언덕 감싸쥐는 님의 고운향내.
작은 내 눈빛마져도 당신은 놓치지를 않네요. 무심히
바라다본 대지의 숨소리.
멍울진 그 마음이 한이되어 버린건가...
갈바람에 흔들리듯 땀방울도 흘러내리고, 갈길 재촉하는
빛방울의 흐느낌에 난, 아쉬운듯 또 한번 당신을 바라봅니다.
과거의 작태여! 현실의 흐느낌이여! 그리고 앞날의
메마름이여!
푸른잔디 짓밣으며 여운을 남깁니다.
아~~다시못볼 님이여! 조췌한 당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