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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아주를 아시나요?







명아주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
전국 각지에 넓게 분포한다. 줄기는 위로 곧게 자라는데,
모가 지고 녹색의 줄이 있다.
높이 1m, 지름 3㎝에 달한다.
▶️ 명아주 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조금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뛰어난 베타인과 로이신 성분이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여 소화 흡수를 도와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위염이나 대장염 등의 위장 관련 질환을 예방 개선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건위, 강장, 해열, 살균,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열을 내리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설사를 그치게 하고
알레르기성 피부염, 대장염, 설사, 이질,
벌레에 물린 상처에 좋은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명아주 지팡이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를 청려장(靑藜杖)
이라 합니다.
중국 후한 때 유향이란 선비가 심야에 지팡이로 땅을 치자 불빛이 환하게 일어났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통일신라때부터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청려장을 내렸다고 전해집니다.
<본초강목>에서도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 는 기록이 있고 민간에서도 신경통이 좋아진다고 해서 귀한 지팡이 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청려장은 특히 재질이 단단하고 가벼우며, 품위가 있어 섬세하게 가공할 경우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어
예부터 환갑을 맞은 노인의 선물로 널리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나이 50세가 되었을 때 자식이 아버지에게 바치는 청려장을 가장(家杖)이라고 하고,
60세 때에 마을에서 주는 것을 향장(鄕杖),
70세 때에 나라에서 주는 것을 국장(國杖),
80세 때 임금이 내리는 것을 조장(朝杖)이라고 하여
장수 노인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