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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9. 탈출인 줄...ㅠㅠ 이제 그만 안녕하자...
...아로마향이 나는 따땃한 물에 발을 담그고 허브티를 마시고 있자니..이것이 진정한 힐링이 아닌가...좋다좋아...한참을 족욕을 즐기고 어느덧 저녁 시간... 저녁은 여기서 간단히 먹고 낼 출발전 독도새우를 먹을까 고민하다 아이들이 날것 먹기엔 좀 걱정되서 비싼 해신탕을 선택했는데...이런...ㅠㅠ 살아있는 문어,새우,전복을 기대한 제가 좀 오버였나요...?비싼 가격대비 재료들이 너무 냉동아니냐고요...ㅠㅠ 신선함이 없는 해신탕이란...친절하긴 했지만 음식이 너무 별로였다...맛도...비싼가격도...하...울릉도에서 젤 실망스러운 식사였음... 걍 독도새우 먹을껄...후회막급...딱 족욕까지가 좋았어...밥은 딴데서 먹을껄...ㅠㅠ 결국 다 먹지도 않고 퇴장...그러고보니 울릉도 마지막 저녁식사였는데...망했다...ㅠㅠ 저녁식사의 실망감을 안고 촛대바위 한바퀴...울릉도의 마지막밤...인줄 알았다...아직까진...ㅠㅠ
다음날...배가 낮에 출발한다는 소식에 어제 예약해둔 <울릉도 섬일주 유람선>을 타러 아침 일찍 출발~일어나기 너무 힘들어서 취소할까도 했지만...안돼~!! 프로스케쥴러의 정신으로...가기전 마지막까지 즐겨야지~하며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섰다...이미 5일동안 충분히 봤다고 생각한 울릉도...배를 타고 바다에서 보는 울릉도는 또 다른 멋짐을 선보였다...갈매기 무리들과 함께...ㅎㅎ 바닷바람 맞으며 이젠 마지막으로 보는 울릉도라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 한켠...아쉬운 마음 한켠...과 함께 드디어 울릉도 여행은 끄~읕~!! 일 줄 알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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