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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 수록 겨울이 싫고 여름이 좋아져요

햇빛도 싫고 그래서 여름이 정말 싫었거든요
여름과 겨울 둘중 하나만 선택하라고하면 무조건 겨울이었어요
특히나 겨울에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잖아요
칙칙하고 싸늘한 그런.. 그게 너무 분위기 있고 좋았었는데
요즘은 겨울되면 약간 우울한 기분이에요
몸이 하도 움츠러들어서 어깨가 뻐근하고
정말 뼛속까지 시리다라는 말도 체감하구요ㅎㅎ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닌데 확실히 나이가 드니 사람이 변하네요
예전에는 엄마가 햇빛을 꼭 쬐야한다고
일부러 햇빛드는 창에 앉아있고 산책나가고
그런게 이해가 안됐었는데 이젠 제가 그래요
여름이 되면 또 겨울을 그리워할테지만
지금은 얼른 따뜻해지면 좋겠네요
여름의 그 싱그럽고 활기찬 기운이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