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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떡볶이와 파스타
저녁밥을 먹으려니 집에 반찬이 없어서
라면을 먹을까? 했더니 라면도 다 떨어
졌더군요.


무엇을 먹을까? 하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쌀 떡볶이 떡과 만두, 양파, 그리고 계란 한알이있더군요.

그래서 국물떡볶이를 먹기로 했지요.

쌀 떡볶이 3인분을 넣고, 고추장 한 국자,
간장 1 큰술, 다시다 조금, 양파 한개, 물
엿 약간 그리고 만두 3개를 넣고 끊였어
요.
10분 정도 끊이는데, 친구가 온다고 연
락이 왔네요.
떡볶이 양이 모자를 것같아서 파스타 면을 라면사리 대신 뒤늦게 추가했어요.


냉동된 상태의 떡을 바로 끊이니 갈라지
네요. (냉동 시켰던 떡은 하루 전날 물로
씻은 후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하루동안
놔두면 갈라지지 않습니다.)
파스타면을 익히기 위해 10분을 더 끊
이니 국물도 졸고 간도 짜지더군요.
그래서 물 4컵을 더 넣어주고 양파를 반
개 더 넣어줬어요.
물 4컵을 넣어도 살짝 짜더군요.
그래서 계란 한알을 풀어주고 3분을 더
끊였지요.
손님이 온다니 장난기가 발동하더군요.
그래서 저번에 배달 시켜서 먹었던 갈비
탕 포장그릇을 꺼내어 국물 떡볶이를 플
레이팅했습니다.
친구에게 배달시킨 국물 떡볶이라고 뻥
쳐서 친구의 반응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
지.
플레이팅 하고 남은 떡볶이 국물을 이용
하여 파스타를 만들어봤어요.
파스타면에 떡볶이 국물과 피자맛 캐찹
과 진한(비싼)토마토 캐찹을 각각 6큰술
씩 넣고 비볐습니다.
그랬더니 로제 파스타 맛이 나네요.

이 파스타도 친구에게 배달 시킨 음식이
라고 뻥쳐봤어요.

결과는 처음엔 둘다 배달음식으로 믿더군요.
하지만 내용물이 너무 부실해서 금방
펑친걸 알더군요 ㅋㅋㅋ

일단 맛은 별3개를 받았네요.

다음에 재료를 충실히 챙겨서 재도전을
해볼려고 합니다.

그때는 배달음식이라 믿을 수있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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