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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에서 온 고양이
애들 고모가 시댁으로 고양이와 함께 왔답니다.
고모가 브루나이에 파견근무할때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인데
한국까지 데려오느라 무지 애썼다고 하네요.
이녀석은 먼치킨 종류같은데 다리가 상당히 짧고 성격이 아주 순하답니다. 잠깐 어색해하더니 금방 발라당 누워서 만져달라고 애교를 ..ㅎ
이녀석은 털이 무진장 날리는 녀석이더라고요.
그리고 사람을 물거나 할퀴지는 않지만.
곁을 내주지않는 깍쟁이 같은 녀석이었죠.

제 딸이(머리가 짧아서 그렇지 딸입니다.. ㅎㅎ)
한번 만져보고싶어서 오매불망 따라다녔는데
영 기회를 못잡고 서운해했답니다.

브루나이에서 한국으로.
고양이 팔자치고 참 거창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건강하게 사랑받으며 잘 클테죠..

아 근데 진짜 두마리 털 뿜뿜은 굉장하더라구요.
고양이 키우는분들 존경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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