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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 @ 을지로6가 맘스터치 동대문현대시티점



여타 패스트푸드 업체와는 달리 주문 후 조리에 들어가다보니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 슬슬 지루할 즈음 홍보용 사진과 크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큰 버거가 나와서 그 실물에 깜짝 놀랐습니다. ㄷㄷㄷ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사용하고 바로 튀겨낸 치킨 패티라서 엄청 뜨겁고 워낙 두터울 뿐더러 토마토, 양상추, 피클, 생양파 등 채소도 풍성해서 버거를 한손에 잡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ㅎㅎㅎ 이름에서부터 풍겨오는 달달하고 짭조름한 텍사스 바베큐 소스가 바삭하고 두툼한 치킨 패티와 어우러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감자 튀김도 케이준 스파이스 시즈닝이 입혀져 케첩 안찍고 그냥 먹어도 괜찮았어요. 바로 튀겨냈는지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고 양도 많아서 3,600원에 혜자스러운 식사를 마쳤습니다.
원래 치킨버거는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처음 맛본 맘스터치는 치킨버거에 대한 제 느낌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아무래도 제 가격이 아닌 반값에 먹어서 더 그렇겠죠? ㅋㅋㅋ 다음에도 행사 있으면 놓치지 않고 맘스터치 이용할 생각입니다. 아직 맘스터치 안드셔보신 분들은 꼭 한 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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