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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 닮은 우리..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별수롭지 않은것까지 닮아가는지..

어딘가에 다리 올리는걸 편안해하는

엄마 누나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었음인가..ㅎㅎ

네모반듯 깔아준 이불을 굳이 정성껏 끌어모아 벽을 세우더니

토끼같은 두발을 살포시 올리곤 잠드신 내꼼씨~❤
자면서도 방석의 소유권을 주장하시는듯

하찮은 찜콩..그것은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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