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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상어를 버터에 볶아 먹은 청년 "대구 맛"

해변에서 8km 떨어진 포인트로 배를 몬 오스카는 잠시 여유를 이용해 고등어를 미끼로 궨 4개의 낚싯바늘을 바닷속으로 내려 함께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생김새가 조금 이상했습니다. 물고기의 눈은 사람 주먹 크기보다 커 마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만화 캐릭터처럼 생겼습니다.

오스카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룡을 잡은 줄 알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3억 년 전부터 생존해온 은상어는 깊은 물속에서만 활동하는 경향이 있어 거의 잡히지 않습니다. 또한 빛이 거의 없는 깊은 바닷속에서 활동하는 은상어의 눈은 빛을 모으기 위해 크게 진화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오스카는 동료들과 함께 심해 어종인 은상어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은 후, 그는 은상어의 생명이 헛되지 않도록 은상어를 집에 가서 버터에 볶아 먹었습니다.
그는 은상어의 맛에 대해 "정말 맛있었다"며 "대구 맛과 비슷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제원 기자 ggori.stor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