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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선배


카메카와가 눈치챘듯이 칸나와의 매력은 갭 차이이고, 이는 이 만화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칸나와는 후배 앞에서 긴장한 걸 숨기려고 짐짓 엄격하게 구는 얼굴도 귀엽지만, 후배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혼자서 기뻐할 때나 후배에게 진심이 잘 전해졌는지 아닌지 몰라서 전전긍긍할 때의 표정도 엄청 귀엽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점으로 여기는 칸나와의 일면을 장점 또는 매력으로 여기는 카메카와도 괜찮은 후배 같다. 작화도 설정도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계속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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